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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전형은 중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익히고 얻은 교과학습능력을 바탕으로 창의력, 학습잠재력, 발전가능성 및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선발학교에 적합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외국어고와 특목고 등에서 먼저 시행하고 2012학년도 고 입시에 자율형 공립고등 일반고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였는데,
용남고에서는 잠재력 있는 학생들과 우수한 학생들 중 많은 학생들이 계룡 지역을 떠나 타 지역으로 유학을 가는 것을 안타까워 하던 중
이 전형으로 1학급의 인원을 선발하여 같은 집단의 학생들이 같이 생활하면서 공부를 하면 본인들의 잠재력과 능력들이 모여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시범 운영에 참여하였습니다.
평소 용남고 입시의 경우 중학교 내신 10% 이내의 성적을 가진 학생들이 1~2명 지원하였었는데, 지역에 많은 홍보와 중3 학부모들과의 전화 상담, 상설 입시 상담실 운영,
4회에 걸친 입시설명회 및 자기주도학습전형 설명회를 통해 중학교 성적 10%이내의 학생 16명이 지원하였고 정원 35명 전원이 내신 17%이내의 학생들로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도의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규 수업과 방과후 학습을 일반 학생들과 같이 한 후 “성지관”이라는 자습실에서
본인이 희망할 경우 새벽 1시까지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게 하였고 정기고사가 끝나면 주말에 장애우 요양시설인 “동곡요양원”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장기자랑, 말벗하기, 요양원주변 청소 및 정리정돈, 식사도우미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실시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이외에 카이스트 견학, 오픈 카이스트 체험활동, 서울에서 실시한 math carnival 참가, 건양대 의대 체험활동, 4H 동아리 등의
활동을 별도로 실시하여 학생들의 진로 결정 및 꿈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여름방학 중에는 서울대 NGO 동아리인 ‘드림컨설턴트’ 의 교육기부를 받아 “네 꿈에 미쳐라” 라는 주제로 2박 3일간 멘토링 캠프를 하며 학생들의
진로 고민 및 학습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결하도록 하였습니다. 누구에게든 강조하는 것이지만 특히 첫째 신문 읽기를 강조하여 학교에서 월요일 1교시에
실시하는 독서시간 이외에 2주에 한 번씩 사설읽고 서론, 본론, 결론, 나의 생각 써보기 활동을 하였고 둘째 독서를 강조하여 여름방학 중에는
학생 1인당 독서량이 최하 10권이 넘었으면 연간 독서량이 30권 이상으로 목표를 정하고 노력하고 있으며 셋째, 3분 speech 를 실시하여 서로 간에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준비하고 발표를 듣고 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성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학년이 되면 문, 이과계열로 갈라져서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겨울방학 때부터 “우주정복”(우리는 주말마다 정석을 복습한다)이라는 공부사랑
동아리를 결성하여 계속 같이 생활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서로의 모습에서 도움을 받으며 고등학교 생활을 성공적으로 열매를 맺게 하려고 합니다.
위와 같은 노력으로 계룡 지역에서 2013학년도 자기주도학습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작년 이상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제가 금년 중3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자기주도 학습전형 준비를 상담해 줄 때에도 같은 맥락에서 먼저 독서를 많이 하고
둘째로는 신문 사설을 읽고 정리를 해 보는 것이 지금 현재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얘기를 해 줍니다.
전형에 대한 준비로는 솔직, 정직,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기개발계획서와 면접자세가 제일 큰 영향을 면접관에게 끼친다는 팁과 함께
자기암시(거울을 보며 나는 꼭 000를 이루겠다)를 얘기해 주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읽는 중학교와 고등학생들은 독서와 함께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특별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여기지 않고
나 자신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자기 인생을 설계, 실천하여 모든 사람들이 행복의 길을 걸어가는 데에 도움이 되는
한 인생의 단계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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